문인협회 고창지부 복분자문예공모 동상
복분자는 부끄럽쟁이
새색시 얼굴처럼 빨개지니까
복분자는 멋쟁이
맛과 향수를 뿌리니까
복분자는 멋쟁이
술도 되고 약도 되고
우리가 좋아하는
청량음료수도 되니까
복분자는 친구가
너무 너무 많아서
멋쟁이 인가봐
/정우준(부안초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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