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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예 달인 찾는다

익산 한국공예대전 전국공모전 23·24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접수

민간 주도 공예전으로 ‘한국공예의 독보적 위치를 확보한 대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익산 한국공예대전 전국 공모전’이 여섯번째 마당을 연다.

 

전북공예가협회와 KBS전주방송총국 공동주최, 한국공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던 것을 더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운영을 위해 올 여름 사단법인이 된 한국공예문화협회(이사장 이광진)가 맡게됐다.

 

공모부문은 금속공예, 도자공예, 목칠공예, 섬유공예, 전통 및 기타창작공예. 보석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금속공예 부문에 귀금속·보석장신구를 포함시켰으며, 전통 및 기타창작공예 부문에는 한지, 칠, 침선, 자수, 화각, 매듭, 죽세공, 옥석, 칠보, 피혁, 유리·닥종이 인형 등 신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창작공예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원서는 24일까지 한국공예대전 사무국(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3층)과 전국 대학 공예·디자인 관련학과 사무실, 한국미술협회 지회·지부에서 교부하고 있으며, 한국공예대전 홈페이지(http://www.artcraft.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작품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받는다. 1인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료는 1점당 5만원이다. (단, 공동작품은 2인 이내를 1점으로 한다.

 

이광진 이사장(원광대 교수)은 “익산이라는 지방도시에서 열리는 공모전이지만 작품 수준은 물론, 전국에서 출품하는 전국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익산 한국공예대전을 국제 공예대전으로 발전시키고 익산시에 한국공예대전 전시관을 건립하는 계획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에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이 걸리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6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공예대전 수상에 따른 점수가 10점 이상이면 추천작가로 선정되며, 추천작가로서 작품을 3회 이상 출품하면 협회 이사회 심의를 거쳐 초대작가로 추대된다. 문의 063) 837-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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