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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문화광장] 우리문화진흥회 창작판소리·가곡의 밤

김용택시인의 시가 판소리와 가곡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사)우리문화진흥회(이사장 김영구)가 판소리와 벨칸토창법 비교 연주회를 위해 김시인의 시에 국악과 양악을 입혔다. 지난해 개최한 판소리창법과 벨칸토창법 비교세미나의 실제화인 셈이다.

 

곡이 붙은 시는 그리운 꽃편지, 어찌합니까, 이 땅의 이 사람들, 섬진강에 부는 바람, 사랑, 고향, 초 겨울편지, 산 복숭아꽃 등 12편. 이 시들에 작곡가 지성호 김삼곤 김현민씨가 곡을 붙였다.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오임춘 이경선, 테너 정평수, 베이스 최관, 소리꾼 방수미 이용선이 노래를 들려준다. 피아노반주는 김미진 윤가희.

 

우리문화진흥회의 ‘창작판소리와 창작가곡의 밤’은 18일 오후 7시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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