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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캣츠 FOREVER' 전주무대

23~27일 소리문화전당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 브로드웨이 뮤지컬사상 최장기공연과 세계 30개국서 5천만명의 관객을 모은 작품. 20여년동안 흥행보증수표로 꼽히는 대표적인 뮤지컬.

 

많은 수식어가 따르는 뮤지컬 ‘캣츠’가 전주무대를 찾는다. 오리지널 ‘캣츠’ 한국 책임프로듀서인 설도윤씨가 무대와 의상 분장 등 뮤지컬의 화려한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줄거리를 한국적인 정서에 부합하도록 손질한 ‘캣츠 포에버’를 들고 전국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책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 고양이를 의인화해 사람들에게 전하는 교훈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실제 고양이와 흡사할 정도의 세밀한 분장과 의상, 고양이 움직임을 연상케하는 스펙타클한 안무, 매력적인 음악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캣츠 포에버는 (주)엠오디유 윤두병대표가 프로듀서를 맡고, 연출은 이상호, 음악 김현철, 안무 이언경이 맡았다. 지난해 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문희경이 이사벨로 출연한다.

 

전주공연은 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오후 4시와 7시30분 두차례씩 공연한다.

 

한편 ING생명 전주지점은 고객 2000명을 초청, 캣츠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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