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무형문화재의 수준 높은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이 중요 무형문화재와 지방문화재 예능보유자를 초청, 한 무대에 세운다. 23일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초대된 명인명무는 기악과 무용 민요 등 전통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민요의 김광숙 이춘희명인, 가야금 신명숙명인, 그리고 국립민속국악원 황규남예술감독과 전북도립국악원 문정근 무용단장이 전통예술의 참 멋을 전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예능보유자 김광숙명인은 ‘서도민요’를,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예능보유자 이춘희명인은 ‘경기민요’로 기량을 뽐낸다.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8호 예능 보유자 신명숙명인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연주하며, 황규남 예술감독이 피리독주 '상령산'을, 문정근 무용단장은 '시나위'와 '승무'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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