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진안지부(지부장 김예성)는 지난달 30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회원 및 문화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진안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안문학’ 제13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치열한 시정신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높이고 향토문학의 위상을 높인 전덕기 시인(여·72)에게 진안문학상이 주어졌다.
전 시인은 진안출신으로 덕성여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가화의료재단 동원병원 이사장과 도서출판 신지성사 사장, ‘생각이 있는 창’ 발행인,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등 여러 문예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이슬이 내리지 않는 초원’, ‘전덕기시전집’ 등 10여권이 있으며 한국시문학대상과 백양촌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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