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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설가협회장에 김상휘씨 재추대

전북소설가협회 제6대 회장에 김상휘 제5대 회장(45)이 재추대됐다.

 

소설가협회는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시대에 맞는 소설가협회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분과별 조직을 강화했다. 기록담당에는 김한창씨, 문학기행담당에는 형문창씨, 연락담당에는 한지선씨, 기획담당에는 윤규열씨를 내정했다.

 

김회장은 “소설이 읽히지 않는 시대가 오는 듯 하지만, 청소년과 일반인들의 상상력 충족을 위해서는 창작인 모두가 새로운 계기를 맞이해야 한다”며 “창작의욕을 북돋기 위해 부족하겠지만 원고료 지불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전북 지역 동인지가 열악한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회원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며 “자신이 발표한 원고에 대해 작가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회장은 ‘인간사표’ ‘병사의 일기’ 등 중견작가로서 꾸준한 창작활동을 해왔다. 현재 전북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과 전주대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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