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43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김병종 '생명의 노래' 전

7일까지 서울 현대갤러리

물고기가 하늘과 땅 사이로 유영하고 연인들이 껴안거나 손을 맞잡고 걷는다. 새와 꽃,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진다. 그들은 서로 바라본다. 바라봄으로 대화하고 상생한다.

 

남원출신 중진작가 김병종씨가 ‘생명의 노래’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다. 7일까지 서울 현대갤러리.

 

늘 그렇듯이 작품에는 물고기와 사람, 새와 말, 꽃이 등장한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 진솔한 눈빛을 던진다. 눈빛으로 그들은 생명의 본질을 교환하고 증식한다. 이것이 곧 생명이 성장해온 역사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전의 작품보다 ‘근원의 색’ 흰빛을 다양하게 활용했다. 충만한 생명을 노래하기 위해서다. 또한 토담같은 황갈색 화포안에 전통을 깔고 감성을 덧칠했다.

 

‘생명의 노래’연작 14편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