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리전당
남성무용단이 창단했다. M.O.D(Magican of Dance)무용단. 도내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남성무용수 여섯명이서 의기투합했다.
박현룡 송형준 이석남 김용현 최동준 김안윤.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등 저마다의 전공은 다르지만 무용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무용이라는 장르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음은 같다.
창단공연은 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갖는다. ‘공’이라는 주제로 여러 장르의 춤을 다양한 형식으로 해석해보인다.
안무를 담당한 김안윤씨는 “‘비어있다’라는 의미속에는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포함되어 있다”며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공’에 초점을 맞춰 어디서왔으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공위에 서다’와 ‘공위에 그리다’ 2막으로 진행된다.
무용단은 공연장 한켠에 모금함을 마련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무용을 배우는 청소년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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