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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문화광장] 제10회 전북 여류문학상에 수필가 장정자씨

전북여류문학회가 수상하는 ‘제10회 전북 여류문학상’에 수필가 장정자씨가 선정됐다. 장씨는 1991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전북여류문학회장과 글벗회장 등을 지냈다. 수필집 '숨은 꽃의 속삭임'이 있다.

 

여류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장씨는 ‘글은 그 사람이다’라는 뷔퐁의 갈파에 적합한 작가”라고 소개하고 “문필경력이나 전북여류문학회 회장 재임시 업적, 공헌도가 타의 모범이며 문학적 성과 또한 어엿함에도 지금껏 서울을 오가며 창작 공부를 계속하는 열정적인 작가”라고 평가했다.

 

한편 여류문학상 시상식 및 제17호 ‘결’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4시30분 전주시 평화동 아이다에서 열린다. ‘결’에는 여류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되돌아보는 역대 회장들의 회고담과 여류문학회 발전방안에 대한 대담, 여류문학상 수상작이 특집으로 소개됐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전북여류문학회 산파역을 담당한 김남곤 전북일보 전무와 창간호 제호와 표지화를 그렸던 우관 김종범 화백, 정운기 전북여류문학상 운영위원장에 감사패가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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