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덕진예술회관
올 한해 전북에서 촬영된 영화들로 감사시사회를 열어 온 전주영상위원회가 2005년 마지막 시사회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상영한다. 26일 오후 4시와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
이글픽쳐스가 제작한 ‘왕의 남자’는 연산군 시대 조선 최초 궁중 광대 이야기로, 감우성 정진영 강성연 이준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올 여름부터 가을까지 전북에 머물렀던 ‘왕의 남자’ 제작팀은 부안 영상테마파크 내 야외세트와 고창읍성 등에서 전체 영화의 90%를 촬영해 전북의 낯익은 풍경들을 화면 가득 담아냈다.
‘너는 내 운명’ ‘사랑해, 말순씨’ 등 올 한해 동안 8차례의 감사시사회를 열고 총 4430명의 시민을 초대한 전주영상위는 내년에도 감사시사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문희 홍보팀장은 “내년에도 전주영상위 로케이션 지원으로 도내에서 촬영한 영화들을 개봉전 감사시사회를 통해 시민들께 미리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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