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식 국립전주박물관장(60)의 정년 퇴임식이 27일 오전 11시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이종철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국립중앙박물관 직속 각 지방박물관장, 황병근 전북예총 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박물관에서 열렸다.
“박물관을 떠나지만 박물관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는 유관장은 “박물관이여, 영원하라”고 외치며 박물관에 대한 변치않는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전주박물관은 개관부터 인연을 맺어온 특별한 곳”이라며 “전주에서의 생활이 좋아 퇴임 후에도 전주에서도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32년 6개월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이날 퇴임식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전주박물관이 마련한 기념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 등을 지낸 유관장에게는 근정포장이 수여될 예정.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