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북문인협회 회장 선거는 진동규(61, 도교육위원)·한성수 시인(68)간 경쟁으로 치러지게 됐다.
전북문인협회는 현 소재호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27대 집행부를 이끌어갈 회장 후보등록 마감 결과(10일) 진·한 시인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전주문인협회와 전주예총 회장을 지낸 진씨는 현재 전북문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구시포 노랑 모시조개」 등 다섯권의 시집과 수필집 「바람에다 물감을 풀어서」 등을 발표했다.
한씨는 현재 갈숲문학회 회장과 전북문협 시분과위원장을 맡고있으며, 「물음표와 열쇠의 이미지」 등 네 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협회장 선거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전주호남성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 5명과 감사 2명도 함께 선출될 예정.
새 집행부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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