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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판소리 '서동가' 첫선

20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한 창작 판소리 ‘서동가’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인다.

 

익산시는 지난 9일 지역 예술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립국악원 김연교수의 단가를 시작으로 ‘서동가’ 시연회를 가졌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익산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전북지회를 창작 담당 단체로 선정했다.

 

또 군산대 최동현교수가 총괄책임자로 나서는 이 ‘서동가’ 는 이병천·최기우 소설가가 사설을, 작곡은 이일주 판소리 명창이 맡았다.

 

‘서동가’ 사설은 200자 원고지 150∼180장 분량으로 꾸며졌으며 이를 완창할 경우 4∼5시간이 소요된다.익산시는 사설집을 발간하고 이를 음반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연회를 지켜본 관계자들은 “서동설화가 판소리에 얹혀져 또다른 색다른 맛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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