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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담아낸 네가지 아름다움

'종이조형' 전 26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단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종이조형’, 한지를 찢거나 잘라붙여 회화로 발전시키는 ‘한지그림’, 조상들의 옛 모습을 한지의 질감을 살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한지 민속그림’, 한지를 여러겹 덧발라 골격을 만들거나 여러가지 전통문양을 색지로 붙여 생활용품을 장식하는 ‘한지공예’.

 

네 장르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 모아낸 ‘종이조형’전이 26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온고을시민대학을 통해 종이의 매력에 푹 빠진 ‘종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5년만에 펼쳐놓은 첫 전시다.

 

“도대체 종이에서 어떤 아름다움이 나올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아요. 평범해 보이는 종이지만, 새로운 감각으로 종이의 예술적 가능성을 찾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참여작가는 권경자(40·한지공예) 정미영(39·한지그림) 오봉례(43·한지그림) 유미(38·한지민속그림) 황혜순씨(42·종이조형). 서로의 장르를 배워가며 종이 한장으로 다양한 예술적 표현들을 찾아냈다.

 

“때로는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종이로 작품 만드는 재미가 크다”는 이들. 종이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장에 가면 핸드폰 액세서리, 달력, 자 만들기와 종이접기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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