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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에게 배우는 첼로...

소리전당 마스터클래스 15·27일

레슬리 파나스(위), 클라우스 캉기써 ([email protected])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꼽히는 레슬리 파나스와 클라우스 캉기써가 전주에서 첼로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지역의 첼로학도들에 거장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한다. 첼로 전공자뿐 아니라 음악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다.

 

미국 보스턴음대 교수로 재직중인 레슬리파나스는 평양 윤이상음악제에 초청됐던 연주자다. 평양음악대학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첼로를 지도하기도 했다.

 

차이코프스키 뮌헨 제네바 등 국제콩쿠르를 두루 석권했으며, 뉴욕필 보스턴 모스크바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남북한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 첫 첼리스트다.

 

클라우스 캉기써는 독일 퀼른국립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역시 국제 콩쿨을 두루 섭렵했으며, 세계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한 실력자다. 독일 최고 실내음악 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마스터클래스는 15일과,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다. 15일에는 레슬리 파나스가 지도하며, 27일부터는 클라우스 캉기써가 지도한다.

 

마스터클래스에는 첼로를 공부하는 청소년 및 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가할 수 있다. 직접 레슨을 받을수 있으며, 청강생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한편 레슬리 파나스는 18일 소리전당 유스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지며, 클라우스 캉기써는 3월 4일 소리전당 연지홀에서 첼로독주회를 연다. 270-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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