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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과 '동시대' 다룬 열다섯편

전주시민영화제 온고을섹션 상영작 확정

‘2006전주시민영화제’ 경쟁섹션인 온고을섹션 상영작 15편이 최종확정됐다.

 

지난달 23일 출품마감된 총 35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예심위원들은 소재가 다양하고 풍부해졌지만 주제를 끈질지게 탐구하려는 노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예심위원들은 “주제를 얼마나 정확하게 영화적으로 표현했는가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했다”며 “‘디지털’과 ‘동시대’에 대한 관심을 공통으로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된 15편의 작품은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메가박스전주에서 열리는 시민영화제를 통해 상영되며, 대상 ‘JCFF Spirit’를 비롯 온고을상 ‘도발, Attack’ ‘프론티어’ ‘영화, 날다’ 등의 시상과 제작지원을 받게된다. /도휘정기자

 

본선진출작은 다음과 같다.

 

△ 나의 가족(진영기) △ 시암(장일식) △ 장마(함경록) △ 만사형통(이진우) △눈부신 오후(백윤식)△ 삼류영화처럼(최수용) △ 그 남자의 집(최현경) △ 탈의(손철승) △ 어떤 하루(이승원) △봉숭아꽃물(서연) △ 루트2(장희민) △ 시장의 맥(최계열) △ 마녀를 접거나 구기지 말아요(박지혜) △ 파라다이스(조일연) △ 많이 아프거든요(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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