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프랑스문화원 박성민씨 사진전
“프랑스는 사진이 처음 만들어진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에게 사진의 역사와 사진 속에 담겨진 그들의 생각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8일까지 전주프랑스문화원에서 ‘사람이 있는 풍경-파리’를 여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박성민씨(34). 프랑스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돌아온 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성당’을 주제로 사진전을 열었던 그가 이번에는 파리의 풍경을 펼쳐놨다.
“어떠한 기술이나 장비를 이용해 포장한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풍경들을 담담히 바라봤습니다. 파리에 있는 3년 동안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찍었습니다.”
파리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프랑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그는 ‘작가와의 만남’(18일 오후 4시)도 마련해 놓았다. 말주변이 없어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이다.
전북대와 파리사진학교를 졸업, 현재 전북대 평생교육원에 출강 중인 박씨는 전주의 밤 풍경과 자신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가게들을 사진에 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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