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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맛&멋] 나도 요리사 - 콩나물 황태국

명태살의 주요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 또한 풍부한 식품이다. 명태가 마르면서 황태가 되면 단백질의 양이 2배로 늘어나는데 전체 성분의 56%를 차지할 정도의 고단백식품이다.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그만이며, 간기능을 강화하는 성분 역시 풍부하게 담고 있어 숙취해소에 좋다. 황태는 살이 보들보들하면서 담백하고 고소함까지 갖추고 있으며 조림, 구이, 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애주가들에게 꼭 필요한 건 황태국. 술 먹은 다음날 시원한 ‘콩나물 황태국’으로 속풀이 한번 제대로 해보자.

 

(재료)

 

황태 30g, 달걀, 콩나물 50g, 무 1∼2개, 두부 1모, 대파 1대, 청·홍고추 1개씩, 다진 마늘 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소금 약간

 

육수: 다시마 1장, 국물용 멸치 2마리, 무 1∼2개

 

(만드는 방법)

 

① 황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찬물에 담가 불린다.

 

② 달걀 푼 물에 물을 섞고 불린 황태를 넣어 버무린다.

 

③ 콩나물은 머리를 떼어내 깨끗이 씻고 무와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대파는 3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턴다.

 

④ 냄비에 다시마, 국물용 멸치, 무를 넣고 물을 부어 20∼30분 정도 끓인 다음 체에 밭쳐 국물만 걸러내 육수로 사용한다.

 

⑤ 냄비에 육수와 콩나물, 무, 다진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뚜껑을 덮어 10분 정도 끓인 다음 달걀 푼 물에 버무린 황태와 두부를 넣는다.

 

⑥ 달걀이 익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어 끓이다가 소금으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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