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문학소식] '올해의 예술축제' 문학 공연

△ ‘올해의 예술축제’ 문학 공연

 

문학이 무대예술로 찾아온다.

 

‘2005올해의예술상’ 문학부문에 선정된 작품과 작가가 ‘올해의 예술축제’로 전주를 찾는다. 3월 17일 오후 7시 전주 소극장 ‘판’.

 

‘올해의 예술축제’ 문학 공연 특징은 음악, 마임, 무용, 영상, 연극 등 문학이 다른 장르와 어울리며 무대를 통해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것. 서울(3월 25일)과 부산(3월 31일)에 앞서 열리는 문학부문 전주 공연에는 「유랑가족」의 소설가 공선옥씨(43)와 「받은 편지함」의 아동문학가 남찬숙씨(40)가 수상작가 자격으로 출연한다. 공씨의 소설이 고달픈 삶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면, 남씨의 동화는 부모의 이혼이나 왕따로 아픔을 겪고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있다.

 

전주 공연은 지역성을 고려해 전주에서 살고있는 공씨를 부각시킬 전망이다. 공씨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열고, 판소리 ‘유랑가족’도 공연한다. 그밖에도 마임이스트 고재경씨와 샌드 애니메이션의 오경헌씨가 문학과의 만남을 시도한다.

 

△ 문학회생프로그램추진위원회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로

 

2005년 한국문학 부흥을 위해 만들어진 문학회생프로그램추진위원회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도정일)로 새롭게 태어난다.

 

추진위가 집행하게 될 ‘문학나눔’ 사업은 복권기금예술사업인 ‘기초예술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문학분야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문학독서 활성화와 문화소외 해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문학 향수기회 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총 52억2천만원 중 우수문학도서 선정보급사업에 40억원, 우수문예지 구입배포사업에 7억2천만원, 독자와 함께하는 문학향수층 확대사업에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추진위원으로는 문학평론가 도정일씨를 위원장으로, 문학인 황광수 신달자 도종환 오정희씨와 한국문화예술위원 심재찬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도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람들신임 현대차 전주공장장에 장현구 상무 발령

산업·기업완주산단에 충청∙호남권 아우르는 화학물질 전용 물류센터 개장

진안진안군, 충남 금산군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 협약 체결

오피니언[한 컷 미술관] 김용석 개인전: 단단하고 짱짱한 그림

오피니언우리 헌법이 상상도 못한 일, 윤석열은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