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향 전북대 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호남문화재연구원이 전남 담양에 새 둥지를 튼다.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되는 연구원은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5월 착공, 내년 6월 준공할 계획. 현재 폐교인 광주 광산구 삼도동 남초교를 본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달 광주 광산구 비아동에 사무공간과 사회교육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윤덕향 원장은 “연구원은 친환경적이고 문화재다운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여유가 생긴다면 전주에도 호남문화재연구원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1999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호남권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와 연구를 위해 설립된 호남문화재연구원은 전북에서는 2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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