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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Weekend] 한국영화 힘은 '전주밥차' 에서

영화제작현장 스탭들 위한 '움직이는 사랑'

지난 15일 낮 전주정보영상위원회 앞 잔디마당에서 전주영화제조직위 스탭들이 전주밥차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위), 전주밥차를 운영하는 채수영씨가 요리를 하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email protected])

‘밥차’를 아십니까. 조금 유식하게(?) 이야기하자면 ‘캐터링 서비스 차’입니다. 그래도 역시 친숙한 것은 바퀴달린 함바집 쯤이 좋겠습니다.

 

요즈음 이 밥차가 인기입니다. 그것도 전성기에 들어선 한국영화 제작현장에서 입니다.

 

밥차는 영화제작현장의 스탭들을 위해 개발된 움직이는 식당입니다. 한겨울 식어빠져 있거나, 찌는 여름날 뜨듯미지근한 도시락에 질린 영화사 스탭들에게 ‘밥차’는 구세주입니다.

 

밥차는 전국적으로 10여개쯤 운영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음식맛 으뜸이라는 ‘전주’를 간판으로 단 ‘전주밥차’가 단연 인기입니다. 얼마나 인기가 치솟았는지 유사품 ‘전주밥차’도 생겨 진짜 ‘전주밥차’가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1톤짜리 트럭에 식당을 들여놓은 ‘전주밥차’는 뚝딱 10분이면 수십명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의자와 식탁을 펴놓고 김이 모락모락나는 음식을 즉석에서 내놓습니다. ‘밥차’를 보면 왜 인기인지 알게 됩니다.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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