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제 사이 "차별없는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비해 사회보장 수준이 취약하고 사회안전망이 허술하다보니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 삶의 질 향상은 우리 모두의 희망이고 목표입니다. 절대적 상대적 빈곤과 이념, 계층, 세대, 종교, 남녀 간 차별없는 사회복지시대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익산시 어양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채수훈씨(39)가 현장에서 틈틈이 만든 자료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사회복지행정의 이론과 실제」(천지문화사).
“현장에서 이론을 응용하고, 이론과 실제의 조화 속에서 실사구시 정신을 실현시키고 싶었다”는 그는 “공공사회복지 행정을 중심으로 행정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켜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2006년 공공부조와 복지행정서비스 시책을 파트별로 정리해 체계적으로 수록한 것도 특징. 사회복지 급여·서비스·지원 등 신청관련 각종 양식을 첨부해 일반인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익산시 황등 출신으로 원광대 사회복지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채씨는 현재 원광대보건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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