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운전자를 위협해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운 뒤 금품을 빼앗고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20대가 철창행.
남원경찰서는 3일 자신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운전자를 위협해 금품을 빼앗고 혈중알콜농도 0.174% 상태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강도 등)로 이모씨(25·남원시 동충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50분께 남원시 내철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운전석문을 열어 놓은 채 정차해있던 중 자신의 차량과 접촉사고를 낸 박모씨(22)를 위협,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박씨의 금목걸이(시가 80만원 상당)를 강취하고 만취상태서 4㎞가량을 음주운전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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