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오프사이드'가 7일 오전 10시 예매를 시작, 1시간 37분만에 완전매진됐다.
개·폐막식을 전북대 문화관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으로 옮긴 올해, 좌석은 전년 보다 300여석이 늘었지만 개막작 예매는 1시간 정도 먼저 완료됐다.
개막작 '오프사이드'는 여성들의 축구장 출입이 불가능한 이란의 소녀 축구팬 이야기. 이정진 홍보팀장은 "월드컵 해이다 보니 축구에 대한 관심이 전주영화제 개막작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지난해 보다 좌석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열기를 미리 만끽하려는 관객들의 관심이 크게 집중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폐막작 '내 청춘에게 고함'은 한국사회를 힘들게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삶을 진솔하게 그린 작품. 폐막작 잔여좌석 예매는 11일까지며, 일반 상영작 예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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