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북교구가 ‘원기 91년도 전북교구 재가교도 법강항마위 승급식’을 16일 오후 2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연다.
법강항마위는 스스로의 심계(心戒)를 두고 법도있는 생활을 하며, 성리(性理)에 비춰 재색명리에 대한 욕심을 항복받고 시기 질투와 명상(名相)이 텅 빈 경지를 이르는 원불교 용어. 원불교는 교단법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전 교도를 대상으로 공부수준을 평가, 법위사정(法位査定)을 하고있다.
정기 법위사정은 지난해 말 치러졌으며, 전국에서 680여명이 법강항마위로 승급됐다. 전북에서는 101명의 법강항마위 승급자가 탄생했다.
이번 합동 승급식은 각 교당 정식 법강항마위 승급자를 공동으로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기도식과 승급봉고문 및 독경, 법어봉독, 법위증 및 법계장 수여, 승급인 불전헌배, 축사와 설법, 축창 등으로 진행된다. 교정원장 관타원 이혜정 교무가 초청법사로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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