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가 전주국제영화제를 주목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간판 프로그램 '디지털 삼인삼색'이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로카르노영화제에 초대된 것.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디지털 삼인삼색'이 회고전으로 마련되고, '디지털 삼인삼색 2006'은 신설 경쟁섹션인 '현재의 시네아스트' 부문에 공식초청됐다.
이정진 홍보팀장은 "영화제가 다른 영화제가 직접제작한 영화들로 특별전을 기획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디지털 삼인삼색 2006'을 경쟁부문에 초청한 것 또한 전주영화제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디지털 삼인삼색 2006'은 현재 완성된 세 감독의 작품을 하나로 묶는 합본작업을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참여감독인 다레잔 오미르바예프와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은 전주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시간을 갖고 핸드 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