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소통하는 창구, '2006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한다.
5월 5일까지 다양한 시선이 담긴 작품들로 전주의 품을 한껏 넓혀줄 영화제는 소리전당에서 열리는 개·폐막식과 전북대문화관에서 열리는 '전주-불면의 밤'을 제외하고는 모든 상영과 부대행사를 고사동 영화의거리로 집중시켰다.
7회째를 맞는 올해 상영작품은 42개국 194편.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로 영화제 슬로건 '자유, 독립, 소통'을 충족시키면서도 주류 한국영화산업 내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주목한 '한국영화 쇼케이스'를 신설하고 '마스터 클래스'에 국민배우 최민식을 초대해 대중성을 보완했다.
경쟁부문으로는 세계 신인감독들을 발굴하기 위한 '인디비전'과 디지털의 실험성이 살아있는 '디지털 스펙트럼'이 있다.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특정지역 영화들을 수집해 화제가 됐던 특별전은 올해 소비에트 연방의 금지된 영화들을 가져왔으며, 재외 한국영화인들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도 특별상영된다.
영화배우 조재현과 현영이 진행하는 개막식에는 이경옥 전주시장 권한대행이 개막선언을 하고 민병록 집행위원장과 홍보대사 김아중 정경호가 개막인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참석할 예정.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개막작 <오프사이드> 상영 전에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무대인사가 있다. 오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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