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식과 함께 닷새간의 화려한 일정에 들어가
제76회 춘향제가 4일 개막식과 함께 닷새간의 화려한 일정에 들어갔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남원 요천특설무대에서 강현욱 도지사와 최진영 시장, 열린우리당 이강래 의원 등 관계자와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춘향제 개막을 선포했다.
'한결같은 사랑, 춘향 아씨 남원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광한루원과 요천 둔치 등지에서 8일까지 열리는 올 춘향제는 체험축제와 전통국악축제, 사랑예술축제, 전통문화축제 등 4개 분야 27개 행사로 꾸며졌다.
또 부대행사로 '미꾸라지 잡기 체험행사와 전통문화체험, 전국 춘향사진촬영대회, 영상레이져쇼 등이 열리며 농·특산품 전시판매장과 향토풍물장터 등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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