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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상에 캐나다 드니 코테 감독의 <방랑자>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결과 발표

2006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인디비전'에서 캐나다 드니 코테 감독의 <방랑자> 가 우석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디지털 스펙트럼'에서 선정하는 JJ스타상은 태국의 우루퐁 락사사드 감독의 <북쪽에서 온 이야기> 가 수상했다.

 

JIFF최고인기상은 '영화궁전'에서 야시 초프라 감독의 <비르와 자라> 가, '한국영화의 흐름'에서 선정하는 관객평론가상은 경순 감독의 <쇼킹 패밀리> 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CGV한국장편영화 개봉 지원상은 이창재 감독의 <사이에서> 가, 중단편 영화제작 지원작은 윤미현 <낯선 오후> 장희민 <골칫거리> 김정태 <음부그리기> 박진영 <소원을 들어주는 괴물> 진영기 <농구소년, 우로> 가 선정됐다.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영화의거리로 집중돼 열린 올해 영화제는 42개국 194편이 상영됐으며, 좌석점유율은 70%를 기록했다. 유료관객 5만9000명을 포함해 총 8만5000명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를 치르며 전주영화제의 정체성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고, 위상 역시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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