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배씨가 월간 「한맥문학」 5월호를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수상작은 ‘봄에 안긴 푸른 고장’ 외 1편. 도창회 김진희 심사위원은 “일상의 느낌을 덤덤하게 써내려갔으면서도 짜임새나 문장의 흐름이 매끄러운 점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봄에 안긴 푸른 고장’은 자연에 대한 단순한 묘사가 아닌 사실에 접목시켜 낸 솜씨가 돋보였으며, ‘새 수첩을 쓰면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삶의 철학을 찾아냈다는 평가다.
허씨는 “인간의 마음이 닿는 창작물은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수필가가 되고 싶었다”며 “순수함과 온전함이 배어있는 글을 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신문사 기자 출신인 허씨는 (주)거성건설 전무이사, 유한회사 신한교통 대표이사, 국제라이온스협회 전주초원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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