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도협의회(회장 오희웅)가 주최한 ‘제38회 전북사진대전’에서 ‘겨울 이야기’를 출품한 유수찬씨(46)가 대상을 차지했다.
1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심사에서 올해 출품된 243점 중 97점이 입상·입선작으로 결정됐다.
우수상에는 홍진용씨의 ‘촌노’가, 초대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초대작가상에는 김도영씨의 ‘다비식’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태영 한국사협 부이사장은 “전체적으로 창작성과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며 “작품마다 작가의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대상작은 특히 구도가 돋보여 오랜만에 신선한 작품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풍경 사진이 입상권에 들지 못하고 일부 참신성이 떨어지는 작품들이 있어 아쉬웠다는 평이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유수찬 △우수상 홍진용 △특선 허광 고기하 최창수 채광정 안진희 이막래 정영대 백남정 류창옥 임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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