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리문화전당
올해는 음악계가 풍성하다.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 슈만서거 15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대 음악가들을 기리는 연주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전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용윤)도 그 행렬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달 모짜르트 기념 음악회를 연데 이어, 이달에는 슈만서거 150주년 기념음악회를 준비했다. 18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이번 연주회는 슈만의 ‘서곡 만프레드’ ‘첼로 협주곡 가단조’ ‘교향곡 제4번 라단조’로 프로그램을 짰다. ‘서곡 만프레드’는 슈만의 작품중 가장 아름다운 곡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긴장과 생기가 넘치며, 작곡가의 내면이 잘 표현된 걸작이다. 3악장으로 구성된 '첼로 협주곡 가단조'는 슈만의 50회 생일축하 연주회에서 에베르크에 의해 초연된 곡이다. 첼로 연주자들에 사랑받는 협주곡이다. ‘교향곡 제4번 라단조’로 연주회 막을 내린다.
첼리스트 홍안기 전주대 교수가 협연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