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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포-영화] 블록버스터공세에 월드컵까지…‘비수기’우려가 현실로?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3’와 ‘다빈치 코드’의 여진이 어느정도 잦아졌나 했더니, ‘포세이돈’의 물벼락세례가 극장가를 덮치는 중이다.

 

블록버스터의 티켓파워와 더불어 독일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해서인지, 이번주 극장가는 주로 중급규모 영화들만 간판을 내걸었다.

 

최근들어 부쩍 풀이 죽은 한국영화는 저예산액션영화 ‘짝패’를 제외하곤 이번주도 신통치않을 전망이다. 다음주 개봉하는 전주출신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의 선전여부가 ‘한국영화 장기침체’의 가늠자가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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