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독립영화의 위치를 보여주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영작들로 전주를 찾는다.
16일부터 18일까지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05 순회상영회’.
전주를 비롯 전국 20여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이번 순회전은 이벤트성 영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립영화의 배급 활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관객층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다.
상영작 중 가장 큰 관심을 끌고있는 작품은 2005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일, 카토 쿠미코 감독의 ‘안녕, 사요나라’. 일본의 종전 60주년이자 한국의 해방 60주년을 맞는 2005년, 일본과 한국의 아픔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004년 집행위특별상 수상작 ‘나와 인형놀이’와 2005년 독불장군상 수상작 ‘얼굴없는 것들’은 모두 김경묵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로, 감독의 성정체성이 드러나 있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005년 집행위특병상을 받은 ‘뇌절개술’은 쌍둥이형제 김선 김곡 감독의 공동작품이며, 섹션 8에는 독립영화의 무거운 주제가 애니메이션으로 풀어졌다. 입장료 3000원. 문의 063) 282-3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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