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포도주가 쉽게 잠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마르첼로 이리티 박사는 과학전문지 '식품-농업과학 저널(Journal of Food and Agriculture)'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포도의 껍질에는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통제하면서 잘 시간이 되면 이를 알려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있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이리티 박사는 따라서 적포도주를 마시면 쉽게 잠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리티 박사는 네비올로, 크로아티나, 상기오베세, 메를로, 마르제미노,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비뇽, 바르베라 등 8종류의 포도 추출물을 검사한 결과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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