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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향토색을 살려라”

추진위, 기본계획안 확정...9월27일∼10월1일까지 개최

오는 9월말 정읍에서 열리는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행사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2006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정읍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차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자리에는 강광 시장과 김선풍 위원장(중앙대 민속학과교수)을 비롯 이병옥(용인대 무용과교수), 임남곤(정읍문화원장), 박순호(원광대 국어교육과교수), 이정덕(전북대교수), 서영애(문화관광부 지역축제과장), 이종석(전북도 문화예술과장), 유종익(정읍시 문화행정국장)위원등이 참석했다.

 

정성엽 사무국장은 기본계획안 보고를 통해 주 경연장 변경의 건을 비롯해 삼삼쟁쟁페스티벌, 전야제및 축하공연, 무형문화재 지정공연등에 대해 기본적인 추진방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위원들은 “주 경연장의 변경에 따른 객석및 무대세트등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정읍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정읍시의 특성을 활용한 축제의 장을 마련할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경연참가팀들의 거리퍼레이드와 관련 “퍼레이드를 순수 우리말인 ‘돌돌이’ 또는 ‘길꼬내기’등으로 표기하자”고 결정했다.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10월 도민체전에 앞서 9월2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1일까지 5일간 정읍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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