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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48] 섬 나들이 준비물은 이렇게

여객선 승선권·숙박 예약은 미리미리...어린이 구급약 생필품 몇권의 책 챙겨야

이후천 부안군 위도면장 ([email protected])

섬은 도시와 달리 번잡스럽지 않아 심신의 피로를 풀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나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대부분 배편을 이용해 접근해야 하고 생필품 등이 충분치 않아 육지처럼 전반적으로 편리하지 않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가 요구된다.

 

이후천 부안군 위도면장(47)으로부터 섬여행시 유의사항과 준비물에 대해 들어봤다.

 

 

△여객선 좌석과 차승선, 숙박장소 예약은 필수

 

휴가철에는 선착장에 도착 당일 섬으로 출발기대는 연목구어나 다름없다.

 

미리 전화를 걸어 예약하거나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표를 우선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특히 배편에 차를 가져갈 경우 더욱 그렇다. 승선차량대수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여객선의 승선권은 보통 7일전부터 해당선사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피서철 섬지역 숙박장소가 태부족현상이 빚어짐에 따라 야영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숙박예약은 필수이다.

 

 

△항상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뱃길은 비가 오는 경우 상관없으나 일단 태풍주의보가 발효되면 끊긴다고 보면 된다.

 

큰 바다는 예상치 못하게 국지적으로 큰 바람이 부는 때도 있기 때문에 라디오는 필수품이다.

 

 

△생필품과 구급약품 반드시 챙겨야

 

섬에는 육지보다 각종 물품이 전반적으로 부족, 비싼편이고 약국도 거의 없다.

 

간단한 일상용품, 모기 약 , 물 파스, 썬크림, 구급약품 등은 반드시 갖추는게 좋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 간식거리를 꼭 챙기는 것이 여행경비를 절약하는 지혜(여객선 매점은 가격이 높은 편)이다.

 

 

△읽을 책도 두세 권 가져가는 게 좋다.

 

일주일 정도의 여정이라면 아무리 즐거운 물놀이와 물 구경, 낚시 등도 지겨울수 있다.

 

이때 마음의 양식과 정신적 수양 등을 산책, 명상 등과 함께 독서삼매경에 빠져 보는 것도 유익한 만큼 두세권의 책도 준비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밖에 조개나 게를 잡으러 갈 경우 담을 수 있는 호미/모종삽(민박을 할 경우는 빌려 쓸 수 있음) , 맛소금(수퍼에서 살 수도 있다), 게에게 물리지 않도록 면장갑을 준비해 가면 좋다.

 

섬내 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배 시간에 늦지 않도록 정확한 운행시간을 미리 알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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