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크로키와 수채화...테마가 있는 전시회

찰나의 이미지를 화폭에 담아내는 크로키. 물과 종이 색채의 어우러짐으로 맑고 투명한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수채화. ‘크로키’와 ‘수채화’를 테마로하는 전시가 잇따라 열린다. 전주누드크로키전(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과 전북수채화협회전(8∼17일 전북종합학생회관).

 

 

#1 전주 누드크로키전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주누드크로키전’은 올해로 여섯번째 그룹전을 연다. 크로키는 동양적인 선(線)과 속도감을 결합시킨 독특한 미의식을 자랑하는 장르. 회화작업의 한 과정으로 여겨졌던 것이 미술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인체의 관찰을 통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를 순간적으로 포착해 표현했다. 대상이 단순화됐지만 인체의 아름다운 선이 선의 강약과 농담으로 묻어난다. 김경희 김명식 김민자 김용섭 김효남 문환희 박경숙 백금자 서혜연 엄승희 유남진 유대영 정해춘 황남현씨가 참여하고 있다.

 

 

#2 전북수채화협회전

 

8일부터 학생종합회관

 

전북수채화협회는 두번째 그룹전을 준비했다. 서늘한 그늘과 발 시린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에 화폭으로나마 청량감을 선사하기 위해 계절을 맞췄다. 작가들은 물과 종이 색채가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조형예술이면서도 순간적인 터치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발현하는 수채화의 특성을 작품에 발현해냈다. 풍경 정물 인물 등 사실주의적 작품과 반구상작품들이 전시된다.

 

고현자 김분임 김세견 김정희 남석란 류인하 문환희 박경희 박선미 백인선 소훈 소채남 신우종 오현숙 유대영 유신규 유정화 윤정미 인선옥 이정란 이희권 이희완 전영경 정병윤 정현숙 조숙 최명덕 최인수 최찬희 한인순씨가 참여한다.

 

은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연말 정국 혼란⋯"전북 예산 감액 우려"

국회·정당자치단체 에너지분권 경쟁 '과열'⋯전북도 움직임 '미미'

정치일반전북-강원, 상생협력 강화…“특별자치도 성공 함께 만든다”

정치일반새만금, 아시아 관광·MICE 중심지로 도약한다

자치·의회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북자치도 및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