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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곡의 밤 특별한 소리 추억

'느티나무 앙상블' 진안 운일암반일암 음악회

“옥수청산 운일암 계곡에서 밤하늘의 달을 보며 듣는 연주와 춤, 함께 부르는 노래 모두가 환상이예요”.

 

문화 소외지대인 진안지역에서 공연활동으로 지역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느티나무 앙상블’이 지난 8일 운일암 반일암을 찾아 피서객들에게 무더위 해소와 함게 추억을 제공했다.

 

이번 ‘운일암반일암 여름음악회’는 피서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통해 진안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진안군이 마련했다.

 

공연은 가야금 독주, 피리독주, 기타연주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과 창작 ‘우리춤’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으 감탄을 샀다.

 

또 관객이 참여하는 코너, 다같이 노래부르기,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음악회를 뛰어넘어 자연과 사람, 정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됐다.

 

한편 느티나무 앙상블(단장 이현숙)은 지난해 3월 창단돼 이번에 10회째 공연을 맞이했으며 지난 7월에는 독도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문화운동의 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서 피서를 왔다는 김모씨는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좋아 해마다 찾고 있는데 좋은 공연을 접하게 돼 특별한 추억하나를 가지고 가게 됐다”며 “내년에도 이런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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