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최승범)가 소장작품을 들고 군산을 찾는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소장작품 군산전’, 26∼31일 군산시민문화회관.
지난 4월 경남창원에서 소장작품전을 연데 이어 두번째 마련하는 나들이 전시다. 전북의 8경8품을 담은 주제가 있는 병풍전과 천인천자문, 백납병전, 서예로 떠나는 한국기행의 대형병풍, 아름다운 전북전, 서화동행전, 임서전, 우리부채서예전, 입체조형전 등 작품성이 빼어난 묵향작품 200여점을 펼쳐보인다.
군산시민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26∼27일 오후 2시부터는 유명 서예가의 현장휘호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법귀일과, 무료가훈써주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조직위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전국 각지를 돌며 순회전시를 열 계획이다. 국회와 울산광역시 전시도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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