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주덕진예술회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류경호) 초대로 중국 남경시 경극단이 전북을 찾았다.
이번 초청공연은 전북도와 강소성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북연극협회가 1996년부터 진행해 온 교류공연으로, 96년과 97년, 2000년에는 전북연극협회가 강소성에서, 96년과 98년, 2002년과 2005년에는 중국 공연단이 전북 순회공연을 열었다.
14일 전주를 찾은 남경시 경극단은 이미 15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공연과 16일 전주시립극단 ‘중국 전통경극 강연’을 열었으며, 18일 오후 7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1962년 설립된 남경시 경극단은 중국 남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 경극공연 단체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60여명의 배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교류행사에는 32명의 배우가 출연하지만, 지난해 중국 사스(SARS) 여파로 일시중지됐다 다시 추진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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