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의 보유자 후보인 남해성(71.본명 남봉화)씨가 제 16회 동리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동리연구회는 지난 15일 동리대상선정위원회(위원장 천이두)를 열고 올해 동리대상 수상자로 '남해성 국악연구소' 소장인 남해성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리대상은 조선 말기 판소리 여섯바탕을 집대성한 전북 고창군 출신의 동리 신재효(申在孝) 선생의 문화업적을 기리기 위해 고창군이 1991년부터 판소리 최고 명창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남 명창은 17세(1951년) 때부터 김소희 명창으로부터 춘향가, 박초월 명창으로부터 수궁가를 각각 사사했고 1985년 남원 춘향제에서 판소리 부문 장원을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1981년 중요무형문화재인 판소리 보유자 후보로 지정받았고 여성국극단과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했다.
현재 ㈔한국국악협회 이사도 맡고 있으며 1976년 '남해성 국악연구소'를 개설해 후진양성과 판소리 보급에도 전념하고 있다.
남 명창에 대한 수상식은 오는 11월 6일 고창읍 동리국악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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