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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맛보는 '동해안별신굿'

30일 전통문화센터 '당골의 예술 혼'

전주전통문화센터가 기획프로그램 ‘당골의 예술 혼’에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 동해안별신굿을 초대했다. 30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혼례마당.

 

동해안별신굿은 마을의 풍요와 어민들이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을굿. ‘풍어제’ ‘골매기당제’라고도 한다.

 

부산에서 강원도에 이르는 동해안 지역에서 연행되는 것이라 전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기회. 굿청의 장식이 화려한 것과 달리 무당들이 입는 의상은 비교적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

 

달넘기춤, 뫼산자춤, 등춤 등 춤이 다양하고, 굿 중간에 재담과 민요조의 노래가락 등으로 연희적인 요소가 강하다. 집안 대대로 굿을 해 온 세습무당이 굿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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