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전북대
참신한 발상과 창조적인 기법을 창조의 동력으로 삼는 디지털 영상축제. ‘레스페스트(RESFEST) 영상축제’가 20∼21일 이틀동안 전북대 합동강당에서 열린다. ‘레스페스트’는 19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저해상도 필름 페스티벌(The Low Resolution Film Festival)’로 시작, 전세계 디지털작가들의 호응을 얻어 성장, 현재 세계 40여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영상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는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대학교 순회는 올해가 처음이다.
영상축제는 ‘트랙터 특별전’ ‘시네마 일렉트로니카’ ‘티비그랙픽스 특별전’ ‘글로벌 단편’ 네 섹션으로 준비된다. 뮤직비디오를 비롯, 다양한 메세지를 담은 짧은 영상들이 선보인다.
트랙터특별전은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영상집단인 트랙터가 만든 작품 48편을 네개의 카테고리로 묶어 선보인다. 유럽과 미국에서 만들어진 일렉트로닉 뮤직비디오 20편이 시네마 일렉트로니카에서 상영된다. 일본식 뮤직비디오와 애니메이션 등 단편 15편이 티비 그래픽스를 통해, 기괴하고 기이하면서도 우울한 메세지를 독특한 표현기법으로 담아낸 단편 3편은 글로벌 단편에서 상영된다.
레스페스트 영상축제는 20일 오후 2시 전북대 합동강당에서 개막한다. 티켓수익금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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