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장수군민회관
장수군과 진해시의 서예인들이 묵향으로 만난다.
1999년부터 교류전을 가져온 장수의 장묵회(회장 하병남)와 진해 자묵회(회장 김은수)가 22일부터 25일까지 장수군민회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지난해 진해에서의 전시에 이은 것으로, 자묵회원 20명의 작품과 장묵회원 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특별히 올해는 남원지역의 서예인들도 참여해 규모가 커졌다.
하병남회장은 "교류전이 진해와 장수지역의 문화예술교류와 동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양 지역의 독특한 묵향의 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은수회장도 "묵향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함께 나누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예교류전은 주논개 탄신 432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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