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승공예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예술적 안목과 철학이 집약되어 있다. 또 지나온 시대의 문화와 혼이 담긴 소중한 역사의 산물이기도 하다. 전승공예가들은 바로 이러한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선대들의 업적을 잇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북도 전승공예연구회(회장 김종연)의 열번째 작품전이 2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린다. 10주년을 기념해 9월말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를 가진데 이은 두번째 자리다. 이번 전시에도 합죽선 침선 한지공예 소목 전통악기 목칠 등 17개분야 20여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기동(합죽선) 최온순(침선) 홍춘수(한지) 유배근(한지발) 김혜미자(한지공예) 고수환(국악기) 조석진(가구) 한경치(합죽선) 김옥수(석공예) 김선자(매듭) 장정희(자수) 김창진(옻칠) 전경례(자수) 고태봉(벼루) 김종연(목조각) 서명관(창호) 천성순(천연염색) 박순자(침선) 안시성(옹기) 명인·명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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