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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여성의 피아노 소리는

여성들의 피아노 연주는 섬세하고 아름답다.

 

가을이 깊어가는 주말, 여성들로만 구성된 피아노 전문 연주 단체들이 정기연주회를 연다. 가을로, 가을로, 피아노가 흐른다.

 

 

△ 레시스 피아노 앙상블 ‘모짜르트 페스티벌’ - 4일 소리전당

 

피아노가 피아노를 만났을 때.

 

피아노 듀오 전문 연주 단체 ‘레시스 피아노 앙상블’이 모짜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 4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모짜르트 페스티벌’을 연다.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를 기억하기 위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레나데 G장조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뮤직’,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오페라 ‘마술피리’ 중 ‘타미노의 아리아’ 등이 연주된다. 조성희 백숙영 박지연 윤인경 최경아 최영희 이은정 권덕주 이화정 윤호중 출연.

 

프랑스 작곡가 에릭 사티로부터 음악적 영향을 받은 여섯명의 음악가들에게 붙여진 ‘Les-six’를 바탕으로 이름 붙여진 레시스 피아노 앙상블(Les-six Piano Ensemble)은 2000년 전북대 음대 동문들이 창단, 피아노 듀오 레퍼토리를 연구·편곡하며 다양한 무대를 열어왔다. 아홉번째 정기연주회.

 

 

△ 골드 핑거스 ‘피아노를 위하여’ - 5일 소리전당

 

송미희 전주대 교수 제자들로 구성된 ‘골드 핑거스’.

 

1993년 창단, 스무명이 활동하고 있는 골드 핑거스가 신입 단원들의 솔로 무대를 마련했다. 5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피아노를 위하여’.

 

올해 골드 핑거스에 새롭게 합류한 연주자는 박가영 홍인숙 진지은 김미란 김혜원.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20대 중반의 젊은 연주자들이다.

 

작곡가별, 시대별 등 그동안 학구적인 연주를 해온 것과 달리, 이번 무대는 연주자들의 개성을 살리기로 했다. 모짜르트와 리스트, 드뷔시, 쇼팽 등 피아노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대중적인 곡들로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일곱번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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