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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공연의 어울림...전북작가회의 달빛문학마당

10일 전북대 건지아트홀

작가들이 무대에 선다. 문학이 중심이지만, 이들은 문학을 음악과 연극을 차용해 이야기한다. 독자와의 보다 긴밀한 교감을 이루기 위해서다.

 

사)민족문학작가회의 전북지회(회장 임명진)가 마련하는 달빛문학마당이 ‘큰 들 가운데-붉어오다’를 주제로 10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시작한 달빛문학마당은 문학과 독자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다. 작가들이 대중과 만나 문학을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는 우리가 발을 딛고 선 ‘땅’을 주제로 문학마당을 꾸린다. 또 지난해 주제였던 ‘사랑’의 연장선상에서 ‘이별’을 노래한다.

 

시와 소설이 만난 새로운 ‘극(劇)’에, 음악 마임 연극을 혼합한다. 문학과 공연과의 접목이다. 공연은 ‘프롤로그, 눈물-그리고 그예 고이다, 맺히다-심장으로 엮은 진주를 들고, 스미다-눈물로 지은 외투를 입고, 마르다-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에필로그’로 막을 내린다.

 

김저운 정양 박성우 김유석 안도현 박찬 오창렬 복효근 박태건 한정화 박남준 박두규 유강희 문신 권오표 이경진 박남준 김명국 박형진 이용범 윤석정시인이 무대에 선다.

 

가을밤, 달빛아래 문인들이 꾸리는 이색 문학행사다. 063)275-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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