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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문화축제 어떻게 가야하나

천년전주한지포럼 21일 토론회

한때 국내 종이시장의 70%까지 점유했던 전주한지. 지금은 옛 영화를 잃었지만 전주는 여전히 종이의 고장이다. 지쟁이와 공예인이 타 지역에 비해 많으며, 한지관련 연구소와 단체의 활동도 활발하다. 또한 전주한지의 옛 명성을 찾기 위한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한지인프라 구축에도 열심이다.

 

전주한지와 한지문화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천년전주한지포럼(대표 강진하)이 주관하고 한지문화진흥원(이사장 이상칠) 전주패션협회(회장 조진애) 전북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남상재)가 공동주최하는 토론회가 21일 오후 7시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열린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어떻게 가야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역의 한지문화발전과 한지산업 내실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심층 진단해본다.

 

토론회에서는 백옥선 전 한지문화축제 총감독이 ‘전주한지문화축제의 걸어온 길’을 주제로, 이승형 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전주한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김동영 전주시정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전주한지문화축제, 축제에서 엑스포로’를 주제로 각각 한지문화축제의 과거와 오늘을 정리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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